전북 전주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배달 음식 원산지 표시 준수 의무화를 홍보 및 계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넙치를 비롯, 조피볼락과 참돔, 낙지 및 아귀 등 15개 수산물에 한해 배달음식에 원산지를 표기하도록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음식점은 포장재나 영수증, 전단지 등을 통해 원산지를 표기해야 하며,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5월까지는 가리비, 갈치, 냉장명태, 홍어, 활참돔 등 주요 일본 수산물을 취급하는 소매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자료출처: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2021.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