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_{^{(회장 이기봉)}}는 2월 22일 충남 보령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16차 정기총회 및 한국 새우양식 60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는 2월 22일 충남 보령에서 '한국 새우양식 60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2024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963년 충남 보령에 위치한 신흥수산에서 국내 최초로 대하양식업이 시작된지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새우양식 발상지인 보령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기봉 회장은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 새우양식업은 많은 굴곡을 겪어 왔다”며 “앞으로 새우양식업계는 양식 새우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수산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한국 새우양식 60년 기념행사는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첫 걸음”이라며 “►매년 반복되고 있는 질병 대책 마련 ►원활한 종자 수급을 위한 외국산 어미 수입 확대 ►자조금 사업의 안정적 추진 ►고부가가치 새우 가공품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 등 업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기봉 회장은 “이번 '한국 새우양식 60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새우양식업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2024

이날 행사에서는 새우양식업 발전에 공헌한 ►김진호 박사_{^{(필경수산 대표)}}와 ►장인권 박사_{^{(전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관)}}에게 공로상이 주어졌다. 또한 기념행사에 도움을 준 이성선_^(서예가), 유봉석_{^{(전 군산대 교수)}}, 조장현_{^{(충남 보령시 의원)}} 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한국 새우양식 60년사'가 발간돼 연합회에 증정하는 봉정식과 '한국 새우양식 비전 선포식'도 열렸다.

이번 '한국 새우양식 60년 기념행사'는 한국 새우양식 비전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2024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는 앞서 2월 15일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무창포 닭벼슬섬 입구에서 한국 새우양식 60년을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 기념비는 신흥수산에 의해 대하양식업이 처음 시작된 것을 기념해 새우양식 발상지와 가장 가까우면서도 관광객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선택해 세웠다.

이날 제막된 새우양식 60년 기념비는 굴양식 시식지와 송어양식 시초석에 이어 국내에서는 3번째 양식품종 기념비이다.

<자료출처: 한국 새우양식 60년 기념행사, 2024. 2. 22.>

<참고자료: 한국수산신문사, 2024. 2. 26., 한국수산경제신문, 2024.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