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전복 직출하 확대를 통해 유통단계 축소 및 시장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수협은 기존 전복 유통체계가 복잡해 가격이 비싸고, 소비자들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출하를 통한 유통 인프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가 전복 직출하 확대를 통해 유통단계 축소 및 시장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수협중앙회 블로그2024

수협 수매사업팀은 올해 초부터 전복 주생산지인 전남 완도에서 현지조사를 통해 전복 유통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더불어 수매∙보관∙운송∙상장판매 등 전복 직출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첫 번째 기초작업을 마쳤다.

지난 4월부터 10여 톤의 전복을 전국 5개 공판장과 노량진수산시장에 상장해 유통시키고 있다. 향후 일반 도∙소매 유통업체나 대형식당, 급식업체 등 식자재 소비처에 수주를 통해 전복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산지 어촌계를 통한 직접 수매 및 보관∙운송∙판매 등 전과정을 수협이 직접 관리하고 있어 유통비용 및 마진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수요처의 기호와 요구사항을 직접 생산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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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수협중앙회 블로그, 2024.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