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청정 제주 수산물의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국민 횟감인 제주넙치와 위판장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지역 수산물 생산단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해물질 잔류 검사를 확대하고,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어획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제주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생산단계 및 출하단계에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에서 생산되는 양식수산물에 대해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 잔류 검사항목을 기존 64종에서 75종으로 확대한다. 또한 올해 8억여 원을 투입해 방사능검사 장비를 확대 구축하고, 방사능 검사품목 확대로 양식수산물뿐만 아니라 연근해 어획 수산물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식산 넙치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성검사를 진행하고, 적합 판정을 받은 넙치만 출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자료출처: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보도자료, 2022.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