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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68] 지난해 고수온 장기화로 김 양식생산량 감소 – 인천 장봉도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2.01.11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김 양식업체들이 지난해 높아진 수온 탓에 김 양식생산량이 크게 줄어든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이 중단되면서 판로마저 막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고수온이 장기화되면서 양식시기는 점차 늦춰지고, 김 채취횟수와 양식생산량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봉도 김 양식업체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 10월부터 김 채취를 해야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채취를 시작했다. 이마저도 김 생육이 덜 돼 생산할 수 있는 김을 만들어 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올 1월 들어서야 수온이 낮아지면서 겨우 김 양식생산량이 늘어 본격적으로 채취에 들어갔다.

 

정연희 장봉도 어촌계장은 “김 양식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장봉도가 전국적으로 봤을 때 김 양식생산량이 많지 않지만 전통 방식인 지주식으로 생산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높은 만큼 시∙군 등 관계기관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천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김 양식업은 수온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지난해 11월과 12월 수온이 예년에 비해 높아 김 양식생산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봉구 장봉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 등이 중단되면서 김 재고량이 많은 상태로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인천일보, 202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