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완도산 미역을 대상으로 선발육종^(주1) 연구를 통해 신양식종 ‘수과원205호’를 개발,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

* 주1. 선발육종: 양식 (재배)하는 과정에서 기존 개체보다 우량한 형질을 지닌 개체를 가려내고 안정적으로 그 형질이 다음 세대에게 전해지도록 해 경제성이 높은 품종을 만들어내는 일

이번에 개발된 ‘수과원205호’는

▲ 기존 완도산 양식종에 비해 생산성이 약 30% 향상됐고,

▲ 가공용 미역인 만기산으로 4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수과원 해조류연구센터는 해당 미역에 대해 지난 1월 품종보호권을 출원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의 재배시험^(주2)과 심사를 거쳐 2023년 품종보호권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주2. 재배시험 (심사): 출원된 품종을 2년간 재배하여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과하면 품종보호권이 등록됨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0.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