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베트남의 흰다리새우와 블랙타이거새우 거래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수산물수출생산협회 (VASEP)는 주요 새우 양식생산지인 박리에우, 까마우, 속짱 지역의 새우 재고량이 바닥을 들어내면서 거래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월말 까마우 지역의 블랙타이거새우 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또 1월 중순 벤째, 까마우, 속짱 지역의 흰다리새우 거래가격은 kg당 ▲ 20마리 기준 20만 7,000 VND (약 1만 원) ▲ 30마리 기준 16만 7,000 VND (약 8,000원) ▲ 40마리 기준 16만 3,000 VND (약 7,900원) ▲ 50마리 기준 14만 3,000 VND (약 6,900원)으로 올랐다. 

VASEP는 2021년 새우 거래가격이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 지금과 같은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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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http://seafood.vasep.com.vn/, 2021.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