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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본격적인 장마와 양쯔강 범람으로 인한 민물 유입으로 저염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양식장 관리를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장마철 저염분에 대비해 양식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2024
▶ 강수량 추이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 기간은 평년보다 약간 더 짧지만 강수량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충남, 전북, 경북 등 중부지방은 집중호우로 저염분, 고탁도의 담수 유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양쯔강 민물 유출양은 지난 6월 중순부터 급격히 증가해 초당 7만 4,000톤에 이르고 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의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 저염분 유입 시 대처요령
양식장내 저염분수가 다량 유입되면 양식생물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저염분에 노출된 어류는 삼투압 조절 기능과 간기능이 저하되어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특히 패류는 염분에 매우 민감하므로 수시로 염분 점검이 필요하다.
• 저염분수의 대량 유입이 우려될 경우
육상 양식장이 많은 제주, 완도 등에서는 양식장에 지하해수를 공급하고, 양식생물의 스트레스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용존산소 공급을 위한 액화산소장치 가동 등 적정한 사육수 관리를 해야 한다.
• 저염분수가 유입된 경우
양식장에서는 먹이공급을 감소시키거나 중단하였다가 염분 회복 시 서서히 사료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선별, 수송 등 어체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작업은 금지하는 것이 좋다.
전복은 가두리 수심을 5 m 이상의 깊이로 내려 표층에 떠 있는 담수의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해상 양식장의 어류와 마을어장의 전복, 소라 등 패류는 조기 출하해 피해를 줄인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4.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