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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양식업은 ►해조류 중심 양식생산량 증가 및 ►수온 상승 등에 따른 양식작황 변화 확대가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KMI 수산업관측센터 김수현 센터장은 1월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해양수산 전망대회'에서 '수산업 전망과 과제'라는 수산∙어촌 분야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센터장은 해조류 중심 양식생산량 증가와 관련 “김 단일 품목 중심의 수출량 확대로 인해 특정 품목 및 시장에 대한 수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장 및 제품 개발 ►동일 제품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품질 우위 확보 ►품목 다각화를 위한 기업∙제품∙물류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센터장은 “수온 상승 등에 따른 양식작황 변화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양식장 환경 모니터링 강화 ►기존 양식 순기에 대한 현장 중심 대응방안 마련 등 양식업을 비롯, 수산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 전망 체계 및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수현 KMI 수산업관측센터장은 올해 국내 양식업은 해조류 중심 양식생산량 증가 및 수온 상승 등에 따른 양식작황 변화 확대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사진은 고수온으로 인한 조피볼락 대량 폐사 현장). ⓒ해양수산부2022
해당 자료에서 소개한 2024 수산 부문별 전망과 이에 따른 시사점 및 대응방향에 대해 요약, 소개한다.
▶ 2024 수산 부문별 전망
올해 어업 총 생산량은 전년(366만 4,000톤) 대비 1.9% 증가한 373만 3,000톤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해면양식업 생산량은 전체의 62.3%를 차지하는 232만 5,000톤으로 전망된다. 해당 수치는 전년(226만 8,000톤)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어기 초 해조류 작황 회복과 넙치 출하가능물량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구분 |
수산업 부문별 전망 |
어업별 생산량
|
• 373만 3,000만 톤(전년 대비 1.9% 증가) _ 연근해어업: 96만 4,000톤(전년 대비 1.3% 증가) _ 해면양식업: 232만 5,000톤(전년 대비 2.5% 증가) _ 원양어업: 40만 2,000톤(전년 대비 0.2% 증가) _ 내수면어업: 4만 2,000톤(전년 대비 2.3% 감소) |
수산물 수출입 |
• 수출액: 30억 9,200만 달러(전년 대비 2.9% 증가) • 수입액: 67억 4,400만 달러(전년 대비 5.9% 증가) |
수산물 소비 및 자급률 |
• 1인당 순식용 공급량: 64.4 kg(전년 대비 3.1% 증가) • 수산물 자급률: 73.0%(전년 대비 1.5% 하락) |
어업산출액 및 부가가치 |
• 어업산출액: 9조 4,120억 원(전년 대비 1.1% 증가) • 어업부가가치: 2조 3,477억 원(전년 대비 1.0% 증가) • 수산물 생산자가격: 2,523원/kg(전년 대비 0.6% 하락) |
어촌/어가경제 |
• 어가 수: 4만 335호(전년 대비 1.8% 감소) • 어가인구: 8만 3,321명(전년 대비 2.9% 감소) • 어가 고령화율: 44.9%(전년 대비 3.3% 증가) • 어가소득: 5,791만 원(전년 대비 3.4% 증가) • 어업소득: 2,481만 원(전년 대비 4.6% 증가) • 어업외소득: 3,310만 원(전년 대비 2.5% 증가) |
▶ 전망결과 시사점 및 대응방향
부문 |
시사점 |
대응방향 |
생산 |
• 연근해어업 생산 정체 • 오징어, 고등어, 멸치 등 주요 어종 생산량 변동성 확대 • 해조류 중심 양식생산량 증가 •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작황 변화 확대 |
• 규제 수용적 자원관리 및 불법어업 관리 강화 • 어획 변동성 확대 어종 대상 자원 모니터링 강화 • 양식장 환경 모니터링 강화 • 기존 양식 순기에 대한 현장 중심 대응방안 마련 |
수출 |
• 김 단일 품목 중심 수출 확대 • 특정 품목 및 시장에 대한 수출 경쟁 심화 |
• 김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한 시장 및 제품 개발 • 동일 제품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품질 우위 확보 • 품목 다각화를 위한 기업∙제품∙물류 지원 인프라 구축 |
수급 |
• 생산 정체, 수산물 수입량 증가로 자급률 하락 • 수산물 수급 변동성 확대 • 소비자 물가 상승 |
• 데이터 기반 수급 관리 고도화 → 수급 위험 선제 대응 시스템 구축 • 주요 소비 수산물에 대한 국내외 공급망 모니터링 강화 • 정부비축, 민간수매 등 수급 조절 사업 확대 • 상생할인사업 등 물가 안정 지원 강화 |
생산 기반/ 식품 |
• 어가수 및 어가인구 감소, 고령화 → 수산물 생산 기반 악화 • 식품 안전성에 대한 민감도 증대 |
• 유통단계 전반의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 •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육성 → 생산물 가치 향상 • 수산식품산업 육성 위한 인력 양성, 식품 개발, 기업 육성 |
<자료출처: 2024 해양수산 전망대회, '2024 수산업 전망과 과제', 2024. 1. 11. (발표자료 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