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전복 등 기존 양식장의 김 양식장 전환이 허용된다.

정부는 1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및 발표했다.

오는 7월부터 전복 등 기존 양식장의 김 양식장 전환이 허용된다. ⓒ전남도2024

해당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김의 수급 안정을 위해 전복 등 기존 양식장이 김 양식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김 계약재배 시범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2025~2026년 면허양식장 이용개발계획 기본지침'을 개정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남도는 전복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전복 양식장의 김 양식장 전환을 추진하고자, 해수부에 '면허양식장 이용개발계획 기본지침'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에너지·농식품 바우처 등 물가 관리·대응을 위해 올해 11조 6,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_{^{(10조 8,000억 원)}} 대비 8,000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은 상반기에만 80% 이상 신속 집행해 국민들의 생활물가 안정 및 핵심생계비 부담을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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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2025.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