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새로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4회에 걸쳐 4개의 주제에 대해

'거꾸로 보는 수산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과원은 참다랑어, 실뱀장어 등 전략 양식종에 대한 국내 양식기술의 현 수준을 재평가하는 '거꾸로 보는 수산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립수산과학원2022

수과원은 5월 26일부터 매주 1회씩 개최된 토론회에서 참다랑어, 실뱀장어 등 전략 양식종에 대한 국내 양식기술의 현(現) 수준을 재평가했다. 또한 배합사료 실용화 및 양식넙치 폐사저감 기술 등 우리나라 양식산업을 이끌어온 중장기 연구과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수요자의 관점에서 새롭게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관점의 전환을 통해 기존 연구에 반영되지 않았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전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자는 취지에서, 민∙관∙연에서 20명의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해결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회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중점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저수온기 배합사료 효율 개선을 위한 효소제 첨가 기능성 배합사료 개발

• 비만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배합사료 개발

• 해역별 양식장 실증연구 확대

• 외해 수중가두리 참다랑어 수정란 채집 및 국외 수정란 이식 다변화 연구

• 생존율 향상을 위한 뱀장어 자어용 신규 사료 개발 등

아울러 수과원은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다양한 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학계와 산업계가 참여한 연구단 구성 및 산∙학∙연 현안해결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식현장에서 요구하는 연속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1년 단위로 수행되던 연구기간을 연장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