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2년도 한국남동발전 현장기술연구개발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된 '친환경 생태통합양식_{^{(Integrated Multi-Trophic Aquaculture, IMTA)}} 기술을 활용한 CO₂ 감축방안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연구기간: 30개월

• 참여기관: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인천대학교_{^{(김장균 교수팀)}}

• 연구비: 4억 2,000만 원

생태통합양식시스템 구조. ⓒ인천시2023

생태통합양식은 사료를 필요로 하는 어류, 새우 등의 양식장에서 배출되는 찌꺼기 또는 영양염류를 패류, 개불, 해조류 등의 먹이로 활용하는 양식방법이다. 특히 자원 이용의 극대화와 생산량 증가, 그리고 양식장으로부터 야기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양식기술로써 해외에서는 지난 30여 년 동안 다양한 규모와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 연구내용

• 발전소 배출 냉각수를 이용, 생태통합양식 생물종을 연중 양식생산하는 시스템 구축

• 생태통합양식시스템 내 해조류 양식생산을 통한 CO₂ 및 유기물, 무기영양염류 제거

▶ 기대효과

• 경제산업적 측면: 양식업체 소득 증대

• 기술적 측면: CO₂ 리사이클 시스템 구축, 냉각수 이용 원천 기술개발

• 사회문화적 측면: 냉각수 이용 중요성 및 해조류를 이용한 CO₂ 포집 효과 홍보

최경주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과제를 발판으로 고부가가치 어종의 양식기술을 개발해 양식업체 소득증대는 물론, 온실가스 흡수원 개발 및 확대로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더불어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인천시 보도자료, 2023.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