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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3.16기후변화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존 양식어종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제주도에서 고수온에 강한 말쥐치 양식생산 및 출하에 성공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에 대응할 대체 양식어종 개발 실증 결과, 지난 1월말 말쥐치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 대체 양식종 말쥐치 양식생산 및 출하에 성공했다. ⓒ제주도2026
앞서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해 제주 해역의 고수온 환경에 적합한 어종을 찾기 위해 말쥐치 종자생산과 양식현장 실증에 착수했다. 지난해 5월 부화한 말쥐치는 8월까지 종자생산을 마친 뒤, 9월 마리당 체중 25 g(전장 약 12 ㎝) 크기 종자 상태로 서귀포시 대정 지역 양식장에 시험 보급됐다. 이후 약 4개월 만에 200 g 크기까지 성장했으며, 지난 1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실증 기간 동안 양식장 수온은 지난해 9월 최고 28℃까지 상승했지만, 고수온 피해 없이 말쥐치를 안정적으로 양식생산했다.
말쥐치는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를 포함해 동중국해, 일본 연안 등 서북태평양 온대 해역에 널리 분포하는 어종으로 비교적 높은 수온에서도 생존과 성장이 가능하다. 이번 실증은 여름철 고수온기에 단기간 양식을 거쳐 출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해당 실증을 통해 고수온 대응 대체 양식어종으로서 말쥐치의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생산시기 조정 등 기술개발과 원활한 종자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제주도 보도자료, 2026. 3. 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