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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658] 새우양식 성공키워드, 양식장에 맞는 종자선택 - 새우종자협회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6.01.12

“최근 국내 새우 시장은 더 크게 키우려다 오히려 폐사량이 더 증가하는 구조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자에 양식장을 맞추기보다 양식환경이나 시설, 주변여건 등을 고려해 양식장에 맞는 종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국흰다리새우종자생산협회 강상우 회장은 1월 15일 열린 '2026년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내 새우 양식산업의 경쟁력은 종자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양식장 환경에 맞는 종자 선택이 결정한다”고 말했다.

 

전국흰다리새우종자생산협회 강상우 회장은 국내 새우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식장 환경에 맞는 종자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태안군2020

 

이날 강 회장이 발표한 '2026년 국내에 도입되는 흰다리새우 종자의 품종'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2019년까지는 국내 흰다리새우 생산량이 매년 약 20%씩 증가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속성장 종자 선택이 늘어나면서 생산량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정체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활새우 시장의 크기 경쟁

►크게 키울수록 높아지는 폐사율

►기존 질병과 새로운 질병 확산 등이다.

결국, 새우를 더 크게 키우려다 폐사량만 더 증가하는 구조가 된 것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종자에 양식장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양식장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다.

속성장 종자는 해역 오염이 없는 신규 흙바닥, 바닥 필름형, 실내형, 바이오플락과 같이 생물보안이 잘 되는 양식장에 적합하다. 반면, 내병성 종자는 질병 피해 이력이 있는 흙바닥 양식장이나 주변 해역이 오염된 지역에 적합하다.

 

종자생산업체들은 국내 양식장 환경에 가장 잘 맞는 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실 성장이 가장 빠른 모하를 도입하는 것도, 내병성이 가장 강한 모하를 도입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다만 내병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모하를 선별하는 일은 매우 까다롭고 중요한 과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양식기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성장이 느린 내병성이 강한 개체를 크게 키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에콰도르와 같이 내병성을 갖춘 종자를 저밀도로 입식해, 건강하게 빠르고 크게 키우는 방식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전국흰다리새우종자생산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양식장 환경에 가장 적합한 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새우 양식업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자료제공: (사)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 전국흰다리새우종자생산협회, 2026. 1. 15.>